베테랑 조종사의 수련이야기

2016-12-4-minghui-taiwan-ruanjunyong-05--ss
베트남 출신의 구엔 투안 둥(44) 대위는 총 14,000시간의 비행 기록을 보유한 22년 경력의 베테랑 조종사다. 프랑스와 호주에서 훈련을 받은 그는 프랑스어와 영어, 러시아어 등 4개국어에 능통하며 에어버스 A320 기종 비행에 특히 능숙하다.

중동 지역 항공사에서 일하며 고액 연봉을 받던 그는 어느 날 대만의 한 항공사로 자리를 옮겼다. 그의 선택에 의문을 가졌던 주변 사람들은 그가 밝힌 이유에 놀랐다. 그는 ‘중국에서 시작된 심신수련법 파룬궁의 대표 서적인 『전법륜』을 원문으로 읽고 싶어서’라고 말했다.

부모님의 권유로 시작한 파룬궁 수련

구엔 대위는 조종사로 일하면서 많은 나라를 방문하고 다양한 문화를 경험했다. 그 과정에서 슬픔과 고통에 힘들어하는 사람도 많이 만났다. ‘사람이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무엇을 위해 사는 것일까?’ ‘고통은 왜 끝이 없을까?’

언젠가부터 그의 마음속에는 수많은 질문이 이어졌다. 혼란스러움과 괴로움에 잠을 설치는 날이 많았다. 종교와 철학, 심리학 서적을 뒤졌지만, 어디에도 그가 찾는 답은 없었다. 무술로 마음을 달래려 했지만 그 역시 소용이 없었다.

3년 전, 그는 부모님의 요청으로 베트남을 방문했다. 부모님은 자신들이 수련하던 파룬궁에 대해 알려주며 그에게 한번 수련해보지 않겠냐고 제안했다. 당시 다른 기공을 수련 중이던 그는 부모님의 제안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후 다시 휴가를 받아 고향을 방문했을 때 그의 어머니는 그에게 파룬궁 수련법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줬다.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파룬궁 수련서 『전법륜』을 펼친 그는 위대한 가르침에 깜짝 놀라며 그동안 고민했던 모든 질문의 답이 그 속에 있으리라는 것을 직감적으로 느꼈다.

집으로 돌아온 그는 꼬박 10일 동안 『전법륜』을 읽고 연공비디오를 봤다. 그는 부모님께 전화로 “그토록 찾아 헤매던 영적인 가르침을 이제야 찾았다”라고 전한 뒤 본격적으로 파룬궁 수련을 시작했다.

연공으로 22년 만에 되찾은 건강

22년간 조종사로 일한 구엔 대위는 장거리 비행과 야간 비행으로 건강상태가 말이 아니었다. 비행 후에는 며칠씩 뼈 마디마디가 쑤시고 아팠다. 혹시나 하는 기대로 시도했던 기공은 별 소용이 없었다.

2016-12-4-minghui-taiwan-ruanjunyong-04--ss
파룬궁을 수련한 후에야 그는 이 고통의 악순환을 끊을 수 있었다. 이제 야간 비행 후나 잠자기 전 꼭 5장 공법으로 이루어진 연공을 했고 그 덕분에 늘 몸이 가볍고 활력도 넘쳤다. 놀라운 일은 이뿐이 아니었다. 40세가 넘은 조종사는 누구나 매년 시력검사를 받는데 그는 파룬궁 수련을 시작한 후 20대 때보다 더 시력이 좋아졌다.

중국어를 배우는 또 다른 이유

그는 중동지역 항공사에서 일하던 시기 파룬궁 수련을 시작했다. 당시 그는 『전법륜』을 영어와 베트남어로 번갈아가며 읽었다. 그러나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원문인 중국어로 『전법륜』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가 중국어권으로 이직을 고려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마침 대만의 한 항공사로 자리를 옮길 수 있었다. 대만에서는 각종 파룬궁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고 중국어도 빨리 배울 수 있어 수련에 도움이 됐다.

대만으로 옮긴 후 그는 꼬박 10개월에 걸쳐 『전법륜』 속 단어를 모두 배웠다. 대만 지역 수련생과 함께 『전법륜』을 중국어로 읽을 수 있어 행복하다는 그는 대중, 특히 중국인에게 파룬궁이 무엇인지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2016-12-4-minghui-taiwan-ruanjunyong-06--ss
“공항에서 만나는 중국인 관광객에게 파룬궁이 무엇인지, 또 중국에서 얼마나 끔찍한 파룬궁 박해가 일어나고 있는지 설명합니다. 그래서 중국어를 더 능숙하게 익히고 싶어요.”

진(眞)·선(善)·인(忍)을 따르며 발견한 행복한 삶

무엇보다 그는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많은 변화를 겪었다. 그는 “파룬궁의 가르침인 진(眞)·선(善)·인(忍)을 따르며 항상 다른 사람을 먼저 고려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훌륭한 조종사로 늘 선두의 자리에 있던 그는 다른 사람에게 엄격했다. 우월감에 취해 자신보다 능력이 모자란다고 생각되는 사람은 무시했다. 동료의 성과가 자신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 때는 화를 내며 그들을 비난했다.

파룬궁 수련을 한 후 그는 다른 사람을 탓하기보다 자신을 돌아봤다. 또, 다른 사람이 잘하지 못할 때는 관대하고 참을성 있게 대처해야 함을 떠올리며 상대방의 처지에서 생각하려고 노력했다.

“다른 사람을 비판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 때면 종종 자신에게 그가 감당할 수 있는 일이었는지부터 물어요.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른데 제 기준으로만 다른 사람을 재단하면 안 되니까요. 마음을 바꾸니 주변도 자연스레 바뀌었습니다.  지금은 친구들이나 가족과 정말 잘 지내요.”

그는 주변 사람들이 누구나 함께 일하고 싶어 하는 편안한 사람으로 바뀌었다. 그는 “나의 경험을 동료와 기쁘게 나눌수 있는 지금의 삶이 정말 행복하다”고 전했다.

Leave a Reply

이메일 주소를 발행하지 않을 것입니다. 필수 항목은 *(으)로 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