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교 교사인 김지영(49, 부산 해운대구) 씨는 어려서부터 몸이 약하고 위험한 일을 많이 겪은 탓으로 삶의 화두는 항상 건강이었다. 2016년 파룬궁 수련을 만나 건강은 물론, 행복까지 얻는 비결을 알게 됐다.
김 씨는 어릴 때 위험한 상황에 부닥친 경우가 유난히 많았다. 집에서 자고 있는데 졸음운전 트럭이 집 안으로 돌진한 일도 있었고 산에 놀러 갔다 굴러떨어져 강물에 빠질 뻔한 적도 있다. 한번은 동네 언니들과 널뛰기를 하다가 떨어져 오른쪽 어깨를 심하게 다쳤다. 이후로 오른손에 힘을 세게 주기 어려웠고, 겨울이 되면 손이 너무 차가워 친구들이 시체 같다며 놀리기도 했다.
우연히 만난 파룬궁 수련
김 씨는 성인이 되어서도 건강이 좋지 않았다. 출산 후 허리통증이 너무 심해 몸의 균형을 잡지 못해 평지에서도 자주 쓰러졌다. 소화불량, 기관지 이상증세, 폐렴 등 걸어 다니는 종합병원이었다. 몸이 허약해지니 의심, 걱정, 두려움 등의 부정적인 생각이 많이 올라오고 신경이 날카로워져서 별일이 아니어도 화를 내는 일이 빈번했다.
하루는 동백섬을 산책하다 파룬궁 박해 진상을 알리는 현수막을 보게 되었다. 수련 효과가 탁월해 7년간 1억 명이 수련했던 파룬궁을 중국공산당이 99년부터 박해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처음에는 중국공산당이 파룬궁 수련생을 납치해 산채로 장기를 적출하고 있다는 내용을 보고 두려운 마음에 못 본 척 지나갔다. 하지만 몇 번 보다 보니 점차 생각이 달라졌다. 수련한다는 이유로 선량한 사람들이 탄압받는 것이 부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중국에서 7년 동안 1억 명이 수련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때마침 직장에는 파룬궁을 수련하는 동료가 있었다. 동료에게 파룬궁 수련지침서인 『전법륜(轉法輪)』을 빌려 매일 조금씩 읽기 시작했다. 하지만 가정과 학교 일이 많다는 핑계로 읽는 둥 마는 둥 했다.
그 후로 5년이 흐른 여름, 김 씨는 우연히 부산 대천공원을 갔다가 연공하는 파룬궁 수련생들을 보게 됐다. 1시간 내내 지켜보면서 ‘이번에는 놓치지 말고 꼭 배워야겠다’는 굳은 결심을 하고 8월 한 달 내내 연공하고 전법륜을 읽었다. 김 씨는 우주, 생명, 인체의 수수께끼를 점차 깨닫게 되었고, 연공을 할수록 몸은 한결 건강해졌다. 잠을 깊이 자게 되고 소화도 원활해졌으며 몸도 가벼워지고 성격도 점차 부드러워졌다.

심성을 닦으니 신체에 좋은 변화가 나타나
김 씨는 지금껏 자신을 착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상대방에게 지적을 당할 때는 매우 불쾌했고, 진심으로 고마워하지 않았다. 또 실수하는 사람을 보면 속으로 그의 단점을 찾곤 했다.
하지만 수련하면서 좋지 않은 마음, 집착하는 마음을 내려놔야 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전법륜에는 이렇게 나와있었다. “사람의 전반 수련 과정은 바로 끊임없이 사람의 집착심을 제거하는 과정이다.”, “진정한 수련은 곧 마음을 닦아야 하고, 안으로 닦아야 하 며, 안에서 찾아야 하는데, 밖에서 찾는 것이 없다.”
단순해 보여도 마음을 내려놓기는 쉽지 않았다. 하지만, 수련의 이치에 따라 생활하려고 노력하자 부정적인 생각이 점차 옅어졌고 주변을 점차 편안한 마음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갑자기 일이 생겨도 담담하게 해결할 힘도 생겼다.
그러자, 신체에도 좋은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몇 달 동안 콧물이 끊임없이 나오더니 어느 순간 사라졌고 몸무게가 자연스럽게 6~7kg이 빠져 몸매도 늘씬해졌다. 한번은 온몸이 3일 내내 뜨겁고 손바닥과 발바닥에 땀이 솟더니 이내 피부가 부드럽고 몸이 따뜻해졌다. 그 뒤로는 겨울에도 춥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고 감기 증세가 없어졌다.
김 씨는 “파룬궁 수련으로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건강과 행복을 얻었다. 리훙쯔 선생님께 감사를 드리고 싶다.”라며, “많은 사람이 파룬궁을 만나 진정한 행복을 누리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말했다.
/글 이상숙(명혜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