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D] 파룬궁박해 국제추적조사기구(WOIPFG)는 최근, 미국 의회에서 처음으로 중국공산당의 파룬궁수련자 강제 장기적출에 대한 세미나를 연 동시에 다큐멘터리 ‘강제 장기적출 10년 조사’ 영문판 시사회도 개최했다.
WOIPFG 대표는 또 미국 정부와 의회에 일부 중요한 조사보고서와 강제 장기적출 책임자 및 의사 명단을 전달했다.
[왕즈위안(汪志遠), 파룬궁박해 국제추적조사 기구 위원장]
“작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의 조사결과를 귀납해보면 중국에서 파룬궁 수련자의 장기를 대량으로 적출하는 국가범죄가 줄곧 계속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부 병원은 과거보다 더 많이 하고 있음이 확인됩니다.”
미국 의회 내에서 개최된 세미나에서 왕즈위안 대표는 최근 1년 동안 중국에서 장기이식 자격을 갖춘 169개의 병원을 조사한 결과 중국공산당은 인터넷 장기분배 시스템을 은폐하고 파룬궁 수련자의 장기를 ‘뇌사자’ 장기로 위장해 계속 적출했다. 장기 공급이 증가하면서 중국 일부 지역에서는 무료 장기이식 이벤트까지 나타날 정도였다.
[왕즈위안, 파룬궁박해 국제추적조사 기구 위원장]
“지린(吉林)대학 제1부속병원 장기이식센터와 지린 관광방송회사가 연합으로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어린이 10명에게 무료 간이식 광고 이벤트를 실시 중입니다. 따라서 그들은 또 한 차례 대대적인 살인을 저지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국 의회 외교위원회 베테랑 의원 로라바커도 세미나에 참석했다. 그는 미국의 신정부가 중국의 강제 장기적출 문제를 고도로 주목하면서 그에 상응하는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나 로라바커, 美의회 외교위원회 베테랑 의원]
“새로운 중국 관리가 (미국에) 부임해 왔을 때 우리가 이 문제로 그들(중국)을 주시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면 이것만으로도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해야 합니다.”
최근 WOIPFG 대표는 미국 국무부에 장기적출에 참여한 혐의가 있는 중국의 891개 병원, 9,519명의 외과의사 명단 및 관련된 중요한 보고서를 전달했다.
[왕즈위안, 파룬궁박해 추적조사 국제기구 위원장]
“1. 그들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진행해야 하며 2. 최소한 그들의 입국을 금지해야 하고 이미 입국한 자들에 대해서는 사법조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에단 구트만, 독립조사원/기자/‘학살’ 저자]
“우리는 국회의 양원(상원과 하원)이 행동을 취해 장기이식을 위한 중국여행을 금지시킬 것을 바랍니다. 이것은 최저 기준의 요구입니다. 최소한 범죄에 가담하는 사람이 없어야 다음 단계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날 국제영화제 수상작 다큐멘터리 ‘장기적출 10년조사’ 영문판 시사회도 개최됐다. 회의 참석자들은 밝혀진 진실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했다.
[로빈슨 코저, 美국회 의원 사무실 실습생]
“이것은 바로 집단학살죄입니다. 그 규모가 나치의 대학살과 맞먹는데 매우 공포스럽습니다.”
중국내 강제 장기적출이 2006년 폭로된 지 오늘까지 11년이나 됐지만 만행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어떻게 해야 이 만행을 제지할 수 있을지 양심을 가진 모든 사람의 고견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