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D] 중국공산당의 강제 장기적출 범죄가 최근 몇 년간 국제사회에 계속 폭로되고 있지만, 중국 정부는 끊임없이 말을 바꿔가며 부인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의 한 의학연구원은 강제 장기적출을 조사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해 국제의학계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파룬따파 밍후이왕(明慧網)에 따르면 올해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열린 미국 이식학회에서 미국 미주리주 위싱턴대학 의학과 허마이 부교수는 이런 방법을 제안했습니다. 이식된 장기의 조직검사 DNA와 중국에서 실종된 파룬궁 수련인의 DNA를 비교해 파룬궁 수련자 강제 장기적출에 대한 직접적인 증거를 얻을 수 있다는 겁니다.
허마이 부교수는 지난 몇 년간 장기이식 여행 열풍이 부는 동안 수많은 외국인이 중국에서 이식 수술을 받았음을 환기시키면서, 환자들이 귀국했어도 이식받은 장기의 조직 특성은 변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모든 장기이식 환자는 수술 후에 일정 시간 동안 병리 점검을 받게 되는데요. 이식받은 장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등을 검사받습니다. 검사 재료는 대부분 생체 조직으로서, 수술기구를 이용해 환자가 이식받은 장기에서 작은 조직을 떼 내어 현미경 검사를 실시합니다. 생체 조직검사 표본은 파라핀 속에 넣어서 아주 오랫동안 보존합니다.
만약 각국 의사가 이식환자의 협조와 동의를 얻어 파라핀 속에 보존된 생체 장기조직에서 장기 기증자의 DNA를 추출한다면 기증자의 유전자 정보를 확인하고 이를 모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할 수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중국에서 실종된 파룬궁 수련자의 생체 조직을 수집합니다. 예를 들어 혈흔처럼 DNA를 추출할 수 있는 것이라면 모두 됩니다. 만약 없다면 가족의 조직 시료도 가능합니다. 이런 시료를 국외로 보내 DNA를 추출하면 이식된 장기의 유전자와 비교할 수 있게 됩니다. 만약 맞는 짝을 발견한다면 파룬궁 수련자의 장기가 사용된 것이 기본적으로 증명됩니다.
이들 외국 환자는 곧 강제 장기적출의 살아있는 증거가 될 것이며, 중국공산당도 증거를 일일이 인멸할 수 없게 됩니다.
보도에 따르면 허마이 부교수가 제안한 새로운 방법은 유럽, 호주, 북미, 남미, 중동, 그리고 기타 아시아 의사들로부터 높은 인정을 받았습니다.
NTDTV 저우위린입니다. NTD 기사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