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에서 인권성화 거리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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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베이징 올림픽 보이콧의 일환인 인권성화릴레이를 지지하는 서명운동이 한국 서울의 중심가 명동에서 개최되었습니다. CIPFG한국지부가 주최한 이번행사에는 사법개혁범국민연대 등 여섯 개의 시민단체가 참가했습니다.

기자: CIPFG한국지부는 오늘 오후 한국의 명동 국립예술극장 앞에서 베이징 올림픽 보이콧을 위한 거리캠페인을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사법개혁범국민연대,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 민주시민연합, 활빈단, 국가위기비상대책국민연합회, 국제 엠네스티한국 49그룹이 참여했습니다.살아있는 파룬궁 수련자의 생체에서 장기를 적출하고 시체를 소각해버리는 중공의 잔혹한 만행을 폭로하고 행인들에게 지지서명을 호소했습니다. 동시에 ’올림픽과 반인류범죄가 중국에서 동시에 발생해서는 안된다’는 명확한 입장을 표시했습니다.

임선준, 민주시민연합 대표: 이건 도저히 인간으로서는 있을 수 없는 행위이기 때문에 당연히 누구라도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동철, 시인: 문학을 하는 사람으로서 이런 반인류적인 범죄는 반드시 제지시켜야 할 것이며 우리 모든 문학인들이 이 사실을 널리 알려야 될 것입니다.

주말의 명동거리는 항상 행인들로 북적거립니다. 이날 시민들은 이구동성으로 인권성화릴레이를 지지하며 서명에 동참했습니다.

서울학생: 올림픽 정신이라고 한다면 평화와 화합이겠죠. 솔직히 아직 겉보기에는 화려하지만 실제로는 은폐되고 잔혹한 부분이 아주 많이 남아있으니까 올림픽을 하기엔 역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행사를 주최한 사법개혁범국민연대 정구진 대표도 올림픽 보이콧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결의를 다졌습니다.

한국 서울에서 NTD 뉴스 전영화입니다.

카메라: 성관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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