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룬궁 건재…세계 각국서 反박해 9주년 행사

▲ 서울 종로에서 열린 파룬궁 7.20 반(反)박해 9주년 행사
▲ 서울 종로에서 열린 파룬궁 7.20 반(反)박해 9주년 행사

[SOH] 중공 당국의 국가기관을 총동원한 탄압에도 불구하고 파룬궁은 7.20 반(反)박해 9주년을 맞아 세계 각국에서 성대한 행사를 치르며 건재함을 보였습니다.

9년 동안 파룬궁수련자들은 세계에서 가장 큰 독재정권의 유혈탄압에도 불구하고 세계 80여 개 나라에서 평화적인 반박해 운동을 지속하면서 전세계가 존경하는 단체로 부각되기 시작했습니다.

올해 7.20행사에서 파룬궁 수련자들은 한결 자신 있는 모습으로 ‘중공을 해체하여 파룬궁에 대한 9년 박해를 종식시키자’라는 구호를 내걸었습니다.

20일, 한국 파룬궁 수련자와 일부 시민단체들도 서울 종로 일대에서 행사를 갖고 중공 당국의 박해 진상을 시민들에게 폭로했습니다. ‘파룬궁은 좋습니다’, ‘진선인은 좋습니다’ 등 문구가 적힌 다양한 현수막과 파룬궁 수련서인 ‘전법륜(轉法輪)’ 모형 그리고 박해로 사망한 수련자들의 사진이 행인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국 파룬따파학회(法輪大法學會) 오세열 대변인은 이날 “중국 공산당은 천안문 광장에서 파룬궁수련생 분신 자살극까지 연출하는가 하면 수련생의 장기를 적출해 팔고 있지만, 이러한 사실들이 알려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파룬궁 수련생 수가 오히려 증가했다”고 하면서, “중국 공산당 붕괴가 임박한 오늘 뜻 깊은 행사라고 생각한다”라고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중국 동포 권청자씨는 현재 파룬궁 진상 전단지를 전달하다 중국 창춘(長春)에서 공안에 체포된 아들 김학철 씨를 위해 구명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는 올림픽을 계기로 중공 당국의 파룬궁 박해가 반드시 종식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저의 아들 김학철은 2003년 2월 28일에 파룬궁을 수련을 견지한다는 이런 이유로 장춘시 공안에 의해 체포되어 지금까지 5년 반째 감옥에서 박해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10년형을 선고받고 지금 자유를 잃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의 며느리도 작년에 퇴근하고 집에서 식사하고 있는데 경찰들이 급습하여 잡아갔다가 1년 3개월이라는 이런 노동교양 판결을 받고 이제 들어가서 박해를 받다가 1년 3개월 후에 지금 석방이 되긴 했습니다. 아들은 아직도 석방되지 못하고 역시 계속 감옥에서 고생하고 있어요. 이보다 더 엄중한 사건들이 중국에 많이 있는데 빨리 파룬궁에 대한 박해를 중지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올림픽 계기로 해가지고 인권탄압 특히 파룬궁 탄압을 즉각 중지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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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산둥성 모 병원에서 근무하던 한 의사 수련생은 중공의 박해를 피해 한국으로 입국했습니다. 그는 파룬궁 박해가 시작된 1999년 7월 20일 전날 베이징에 청원하러 갔다가 공안에 의해 강제 송환됐으며 파룬궁 수련을 포기할 것을 강요받았지만 지금까지 수련을 견지해 왔다고 합니다. 그는 해마다 이맘 때면 감회가 새롭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음성)“그들은 저에게 수련을 계속할 것이냐고 협박했습니다. 제가 계속 수련하겠다고 하자 그들은 저의 동료와 친구들을 동원해 설득을 시도했지만 실패하자 저를 다시 여관에 이틀을 가뒀습니다. 제가 계속 수련을 견지하겠다고 하자 그들은 외곽에 있는 한 마을의 파출소로 이동해 고문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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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일 역시 당국의 박해를 피해 한국에 입국한 교포 김영민(가명) 씨는 고향 연변에서는 중학교 교사였습니다. 그는 2년 동안 감옥에서 박해를 받았다고 합니다.

(음성)“99년도부터 박해가 시작되면서부터 일체 연공하거나 학습하게 되는 거는 정상으로 될 수 없었습니다. 심지어 대학을 졸업할 때도, 법륜공(파룬궁) 수련을 포기한다는 조건이 없으면 졸업도 시키지 않은 이런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다가 2000년도에 졸업해서 선생을 하였는데, 선생을 하는 기간에도 이 법륜공에 대한 조사와 여러가지 박해가 계속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전단지를 배포하고 이런 법륜대법이 좋다는 이런 쪽지를 거리에다 붙였는데, 조사를 통해서 공안국에게 붙잡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근 2년 동안을 간수소에서 있다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김영민 씨는 감옥에서 받은 박해를 설명하면서 한국에서 7.20 행사에 참석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음성)“그 안에서 경과를 보게 되면, 일단 파룬궁을 하는 사람이면 모두 박해를 받고 다음에 거기에서 여러 죄범(수감자)들을 시켜서 법륜공 수련자들을 박해하고, 아까 말씀한 것처럼 밥도 주지 않고 잠도 재우지 않고, 그 안에서 (수련)하지 않겠다는 말을 하지 않겠다는 말을 할 때까지 법륜공 수련자들에 대해서 박해를 가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번에 한국 오게 되었는데, 제가 한국에 오게 된 거는 제가 받은 여러가지 박해를 더 널리 알리고, 여기 와서 저 개인수련을 정상적인 수련을 하기위해서 나오게 된 것입니다. 오늘 같은 99년 7월 20, 이 행사에 참가하게 돼서 아주 기쁘게 생각하고 오늘 여기에서 여러 진상을 많이 알릴 예정입니다.”

이 같은 행사는 같은 날 미국 워싱턴, 프랑스 파리, 대만, 홍콩 등 세계 각지에서 동시에 열렸습니다. 선과 악의 겨룸에서 갈수록 정의의 세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전세계 파룬궁 수련자들은 다음 해에는 중공이 없는 7.20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김경아였습니다.

▲ 미국 워싱턴 7.20 반(反)박해 9주년 행사
▲ 미국 워싱턴 7.20 반(反)박해 9주년 행사
▲ 미국 워싱턴 7.20 반(反)박해 9주년 행사
▲ 미국 워싱턴 7.20 반(反)박해 9주년 행사
▲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7.20 반(反)박해 9주년 행사
▲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7.20 반(反)박해 9주년 행사
▲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7.20 반(反)박해 9주년 행사
▲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7.20 반(反)박해 9주년 행사
▲ 호주에서 열린 7.20 반(反)박해 9주년 행사
▲ 호주에서 열린 7.20 반(反)박해 9주년 행사
▲ 홍콩에서 열린 7.20 반(反)박해 9주년 행사
▲ 홍콩에서 열린 7.20 반(反)박해 9주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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