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H] 지난 15일, 해외 탈당사이트를 통해 중국공산당 3개 조직(공산당, 공청단, 소선대) 탈퇴를 선언한 중국인이 4천만 명을 돌파하면서 세계 각지에서 성대한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각지 탈당센터와 행사 지지자들은 중국인들이 정신적으로 각성하여 탈당을 성명하는 것만이 모든 죄악의 근원인 중공 독재 정권을 하루빨리 평화적으로 해체시키기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홍콩, 대만, 한국, 캐나다, 미국, 유럽, 호주 등 세계 곳곳에서 열린 중공 탈당 성원행사에서 각지 탈당서비스센터는 ‘천멸중공, 천우중화(天滅中共, 天佑中華-하늘은 중공을 멸하고 중화를 보우한다)’, ‘탈당하여 안전을 보장받고(退黨保平安), 박해를 종식시키자(結束迫害)’ 등 구호를 일제히 내걸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18일, 미국 수도 워싱턴 ‘내셔널몰’ 광장에서 진행된 성원 행사에는 세계 각지에서 온 인권단체, 종교단체, 해외 중국인 사업가 모임, 법률단체, 민주단체 등 35개 단체의 2천여 명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집회에서 현재 중국 사회가 안고 있는 각종 사회 위기를 분석하고 공산당 독재의 암흑면을 철저히 폭로하면서 이제 곧 해체될 중국 공산당의 순장품이 되지 말 것을 호소했습니다.
전세계 탈당서비스센터 가오다웨이(高大維) 대표는 “현재 중국 사회는 민중의 분노와 원한이 쌓일 대로 싸여 일촉즉발의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구이저우(貴州) 웡안(瓮安) 사건과 상하이 경찰서 습격 사건은 중국 민중들이 수시로 결집하여 대규모 봉기를 일으킬 가능성이 충분히 있음을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지금까지 무수한 죄악을 저지른 공산당이 역사의 심판을 받게 될 때, 그들과 한편이 된 사람들은 순장품이 되어 함께 징벌을 받게 된다”면서 중국인들의 탈당을 촉구했습니다.
공산 정권 이후를 대비하는 ‘중국과도정부’의 탕바이차오(唐柏橋) 대변인은 “웡안현의 소녀를 위해, 억울한 수천 만 탄원민중, 6.4천안문 민주화운동의 희생자, 9년 동안 잔혹한 박해를 받은 파룬궁수련자, 2등 국민으로 분류돼 억압 받아온 8억 농민, 지하교회 신도, 박해 받는 소수민족, 각종 정치운동의 피해자들을 위해 정의를 되찾자”고 하면서 중국 민중들에게 “올림픽이 열리는 8월 8일을 전후로 각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대규모 저항 운동을 일으켜 중공 폭정을 단번에 뿌리 뽑자”고 강력히 호소했습니다.
이날 희망지성 중국어 방송은 현장에서 중국 대륙을 향해 행사를 생방송했습니다. 희망지성의 쩡융(曾勇) 대표는 대륙 중국인들에게 해외의 탈당 성원행사 열기를 전달하기 위해 인터넷, 스카이프와 단파 라디오 등 다양한 방식을 동원했다고 말했습니다. 생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중국 산둥(山東)성, 허베이(河北)성, 랴오닝(遼寧)성 등 지역의 주민들이 전화를 걸어 즉석에서 탈당을 성명하기도 했습니다.
중국민주당 전세계동맹회 왕쥔(王軍) 회장과 함께 집회에 참석한 60여명 중국인들도 행사장에서 탈당을 성명했습니다.
유명한 시사논평가 장톈량(張天亮)은 중국 민중이 진실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유일한 창구인 희망지성 라디오와 NTD TV 신호를 중계하는 프랑스 위성회사 유텔샛이 경제적인 이익 때문에 두 방송사의 신호를 중단한 것을 강력하게 비난했습니다. 그는, 유텔샛이 붕괴 위기를 맞고 있는 중공 정권에 빌붙는다면 장기적으로 볼 때, 더 큰 손해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콩에서는 지난 13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천만 탈당 성원행사가 열렸습니다. 빅토리아 공원에서 열린 집회에서 홍콩 탈당센터는 성명을 통해, 소선대, 공청단과 공산당 탈퇴를 선언한 4천 만 중국인들에게 축하의 뜻을 표시하고 중국에서 잇따르고 있는 악재가 민간에서 떠돌고 있는 ‘천멸중공(하늘이 중국공산당을 소멸한다)’의 예언이 이제 곧 현실로 다가올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며 중국 대륙 동포들의 탈당을 호소했습니다.
지난 2006년 10월, 대만에서 중국 대륙 고위관리로서는 처음 공산당 탈퇴를 선언한 산시(山西)성 과학기술전문가협회 전 고위간부 자자(賈甲)는 지난 6월 말 뉴질랜드에서 난민지위를 인정받았습니다. 20여개 월 동안의 천신만고 끝에 합법적인 거주 생활을 하게 된 자자는, “신의 보호에 감사드린다”고 하면서 앞으로 중국 민중의 탈당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콩 행사에 보내준 음성 파일에서 자자는, “2008년은 중국인민이 중공 폭정을 종식시키고 민주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의 한 해”라고 하면서 “공산당 조직에서 탈퇴하여 중공 독재정권을 종식시켜는 것은 7천만 중공 당원들의 가장 현명한 선택”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세계 탈당센터에 따르면, 탈당 열풍으로 중공의 기반이 무너진 가운데 현재 매일 3만에서 5만 명의 중국 민중이 지속적으로 중공 탈퇴를 선언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 세계 각지에서 열린 4천만 탈당 성원 행사는 올림픽으로 세상을 속이고 있는 중공 당국의 진상을 각국 민중에게 알리는 중요한 행사가 됐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김경아였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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