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캘리포니아주 공화당원회, 강제 장기적출 결의안 통과

[FDI] 캘리포니아주 역사상 가장 오래된 보수 단체인 ‘캘리포니아주 공화당원회(California Republican Assembly)’에서 3월 3일 파룬궁 수련자들에 대한 중국공산당의 인권 침해, 특히 강제 장기적출 저지를 촉구하는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캘리포니아주 공화당원회’는 3월 3일 만장일치로 강제 장기적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사진은 당일 의회 현장 모습.
‘캘리포니아주 공화당원회’는 3월 3일 만장일치로 강제 장기적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사진은 당일 의회 현장 모습.

결의안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1999년 7월, 중국공산당이 전국적으로 파룬궁에 대한 강압적인 박해를 발동하기 시작했으며, 수십만 파룬궁 수련자들이 노동수용소와 구치소 및 감옥에 수감됐다. 그러나 그곳은 잔혹한 형벌과 학대가 성행하는 곳이었다. 유엔 고문방지위원회는 특별히 파룬궁 수련자의 생체 장기적출에 대해 관심과 주시를 표명했으며, 중국 정부가 장기이식 시스템에 대한 관리 감독과 투명성을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비록 중국공산당 정부가 죄수들에 대한 강제 장기적출 감행을 계속 부인하고 있지만, 해당 장기이식 시스템에 대한 외부 세계의 독립적인 조사 진행을 막을 수 없다.

장기를 판매하기 위해 종교적 신앙과 정치적 견해로 수감된 죄수를 학살하는 것은 기본적인 인권에 대해 용납할 수 없는 침해다. 그러므로 ‘캘리포니아주 공화당원회’는 캘리포니아주 정부에 관련 법안 통과를 촉구하며, 중국공산당 정부가 강제 장기적출을 방임하는 것을 비난한다. 뿐만 아니라, 모든 양심수에 대한 강제 장기적출 행위와 파룬궁 단체에 대한 19년 동안의 박해를 즉시 중단할 것을 호소한다. 더불어 중국 당국이 강제 장기적출에 대해 신뢰할 수 있고 투명성 있는 독립적인 조사를 허용할 것을 독촉한다. 동시에 미국 국무부에 해당 연례 인권보고서 중, 중국공산당이 양심수에 대한 강제 장기적출 행위를 상세히 분석하고 강제 장기적출에 참여한 사람들의 미국 비자 발급 거부를 호소한다.”

결의안 제출자 ‘캘리포니아주 공화당원회’ 의장 노먼 리스(Norman Reece)가 말했다. “우리는 공화당 내의 보수파입니다. 우리는 가정과 생명을 소중하게 여깁니다. 헌법이 부여해준 인권 및 종교 신앙의 자유를 지지합니다. 중국에서 발생한 박해는 인권을 위반했을 뿐만 아니라 신앙 자유도 위반했습니다. 우리는 당연히 반대해야 합니다.”

‘캘리포니아주 공화당원회’ 의장 노먼 리스
‘캘리포니아주 공화당원회’ 의장 노먼 리스

노먼 리스는 몇 년 전 남부 캘리포니아주 국회의원 다나 로러바커(Dana Rohrabacher)가 유사한 결의안을 제출한 적이 있다며 ‘캘리포니아주 공화당원회’도 태도 표명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동시에 캘리포니아주와 미국 정부 모두 인권과 신앙에 대한 중국공산당의 박해를 반대하는 정책을 제정할 것을 독촉했다.

작년 여름,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 조엘 앤더슨(Joel Anderson)은 박해를 반대하는 파룬궁 수련자를 지지하고, 동시에 중국공산당 정권이 파룬궁에 대한 잔인무도한 박해를 비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SJR-10결의안을 제출한 바가 있다. 그러나 이 안건은 중국 영사관의 위협 하에 상원의원 의장 케빈 드 레옹(Kevin de Leon)에 의해 보류됐다.

리스 의장은 또 말했다. “우리는 (캘리포니아주 정부를) 강요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들을 감독하고 있다는 사실을 그들에게 알려줄 수 있지요.”

두 공화당 주지사 후보 모두 결의안 지지

이번 강제 장기적출 반대 결의안은 ‘캘리포니아주 공화당원회’가 3월 2일부터 4일까지 진행한 2018년 주지사 경선 공개지지 대회(2018 Gubernatorial Endorsing Convention)에서 통과됐다. 해당 대회는 11월 중순 선거에서 공화당 주지사 후보를 선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헌팅턴 비치 선거 지역의 주 하원의원 트래비스 앨런(Travis Allen) 후보와 샌디에이고에서 온 벤처 투자자 존 콕스(John Cox) 후보는 ‘캘리포니아주 공화당원회’가 통과시킨 이번 결의안에 대해 모두 지지를 표명했다.

캘리포니아 공화당 주지사 후보 트래비스 앨런 하원의원
캘리포니아 공화당 주지사 후보 트래비스 앨런 하원의원

트래비스 앨런 의원은 강제 장기적출을 언급하며 말했다. “너무나도 비인도적입니다. 이 세상 사람들은 이러한 박해를 받지 말아야 합니다. 중국도 포함해서 말입니다……. 정부가 방임하고 있는 장기매매는 캘리포니아주 또는 세계 모든 곳을 막론하고 절대 용납할 수 없습니다.”

그는 미국 국무부의 생체 장기적출 참여자 입국 금지에 대해 말했다. “우리는 타인의 합법적인 권리를 불법적으로 침해하는 자를 우리나라로 오게 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인재입니다. 당연히 범죄자를 입국하게 할 수 없습니다. 미국은 기회로 가득 찬 땅입니다. 우리의 큰 문은 세계적으로 가장 좋은 사람들을 위해 열려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 공화당 주지사 후보인 벤처 투자자 존 콕스
캘리포니아 주 공화당 주지사 후보인 벤처 투자자 존 콕스

생체 장기적출에 대해 다른 주지사 후보인 존 콕스도 놀라며 말했다. “너무 야만적이고 소름이 끼치는 일입니다. 국민을 책임져야 하는 정부가 할 행위가 아닙니다. 저는 사람들이 정부를 감독할 수 있다면 이러한 일이 발생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어서 존 콕스는 말했다. “인류의 수천 년 역사상 권력자는 권력을 얻은 후 손에서 내려놓기를 원하지 않으며 국민을 억압합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그들에게 계속 복종하지 않을까 봐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사람들이 정신적 지도자를 믿는 모습을 보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이 모든 것은 질투와 권력욕에서 비롯된 일입니다.” 그는 종교 자유는 기본권이며 “모든 인간은 평등하게 태어났고, 창조주는 양도할 수 없는 일정한 권리를 인간에게 부여했으며, 생명권과 자유권과 행복 추구권은 이러한 권리에 속한다”는 미국 독립선언의 주요 내용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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