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I] 지난 4월 6일부터 7일까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중국 시진핑 주석과 첫 정상회담을 가졌다. 파룬궁수련생들도 이곳에 와 평화적으로 청원하며 시진핑 주석에게 중국공산당의 파룬궁 박해를 종식하고 박해 원흉 장쩌민을 사법처리할 것을 독촉했다.

당일, 파룬궁수련생들은 시진핑이 입주한 호텔 밖, 트럼프대통령의 마라라고 리조트 및 도로변에서 평화적인 청원을 했다. 어떤 수련생은 파룬궁 공법을 시연하고 어떤 수련생은 ‘파룬따파(法輪大法) 진선인(眞善忍)’,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 파룬따파는 좋습니다)’, ‘파룬궁 박해를 종식하라’, ‘박해 원흉 장쩌민을 사법처리하라’ 등 현수막을 펼쳤으며 시진핑 주석의 차량들도 현수막 앞을 지났다
이번 행사 책임자이자 워싱턴 DC 미 육군연구소에서 일하는 파룬궁수련생 린샤오쉬는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지금 미중 양자 관계와 경제무역 문제, 또 북한 문제가 중요하겠지만 우리는 그가 기본 도덕가치 문제, 인권문제를 더 중시하길 바랍니다.”
린샤오쉬는 시진핑 주석이 과거 보시라이, 저우융캉과 같은 일부 박해 참여자를 붙잡긴 했지만 박해는 여전히 아주 심각하다며 사례를 들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프리덤하우스(Freedom House)’에 검색한 기록만 해도 933명의 파룬궁수련생이 불법적으로 징역 판결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례는 기록되지 않았고 불법 수감된 수련생이 더 많습니다. 이는 박해 시스템이 아직 종식되지 않았고 박해가 계속 진행되고 있음을 설명합니다. 장쩌민이 발동한 이번 유혈 박해는 수많은 무고한 파룬궁수련생을 박해했기 때문이 이 박해 원흉은 반드시 정의의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
기자회견에서 린샤오쉬는 언론에 중국공산당이 자신의 이번 활동을 방해한 행위를 폭로했다. 최근 중국공산당은 그의 가족에게 연락해 그가 이번 평화 청원에 참여하지 말도록 위협했고, 활동에 참여하면 그의 어머니가 중국으로 돌아가기 어려울 것이라고 협박했다.
린샤오쉬는 말했다. “우리는 이런 중국공산당 공모자들에게 엄숙하게 알려주겠습니다. 전반 형세는 박해에 참여한 점점 많은 사람들이 징벌을 받고 있는 추세입니다. 보시라이, 저우융캉 등이 하나하나 붙잡히고 사법처리됐습니다. 명의상은 부정부패이지만 사실은 박해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에 대한 보응입니다.
이번에 청원에 참가한 파룬궁수련생 중에는 서양인 수련생도 적지 않았다. 그루지야 주에서 온 데니스 가르시아는 TV보도를 보고 파룬궁을 알게 됐다고 소개했다. 그녀는 수련 후 생명의 의의를 인식했고 건강도 크게 좋아졌다며 파룬궁이 준 모든 것에 감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시진핑 주석에게 말했다. “진리를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중국 현 정부 최고 지도자로서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이 바로 장쩌민을 사법처리하고 파룬궁 박해를 종식 짓는 것입니다.” 그녀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에게 중국공산당의 파룬궁 박해를 종식하도록 독촉하길 바랐다.
탬파에서 온 파룬궁수련생 위안칭은 그녀의 어머니 덩추이핑을 위해 청원하러 왔다. 덩추이핑은 올 2월 불법적으로 6년형 판결을 받고 지금 구치소에 8개월 수감 중이다. 박해를 받아 건강 상태가 악화됐으며 왼쪽 다리에 종기가 생겼다. 구치소에서는 가족에게 아무 병도 없다고 속이면서 가족의 면회를 금지했다. 딸 위안칭은 각계 시민들이 이 일을 관심하길 바라고 시진핑이 그녀의 어머니 및 기타 불법 수감된 파룬궁수련생을 석방하길 희망했다.
위안칭은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에게 중국 인권 상황을 중시하고 개선할 것을 독촉하길 바라며 중국의 인권 개선은 세계에도 아주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