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룽장성에서 두 파룬궁 수련 여성 가중된고문으로 사망

(2007/3/12 12:25)

뉴욕(FDI)- 파룬따파 정보 센터는 쑤 홍메이씨와 쉔 질리씨가 중공정권 수하의 끔찍한 고문으로 무고하게 사망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헤이룽장성 출신의 쑤(37세)와 쉔(나이 미상)은 2007. 1. 13일 파룬궁 수련단체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체포되었다. 중국의 소식통은 2월 27일에 그들이 일주일간 지속된 공안들의 ‘포악한’ 구타와 고문으로 경련을 일으키고 피를 토하며 고통스럽게 사망하였다고 전했다.

사망시에도, 쑤와 쉔은 치치하얼 시의 제2병원 입원병동에서 혼수 상태로 있었지만 여전히 공안에게 감시받고 있었다. 쑤의 가족은 그들이 사망한 날 한 공안이 “어떻게 그들이 아직도 죽지 않을 수 있지?”라고 조롱하였다고 말했다. 쑤는 오후 4시 30분경에, 쉔은 오후 8시 50분에 사망하였다. 쑤와 쉔의 가족은 이 두 여성의 몸이 채찍 자국과 멍으로 뒤덮였다고 지적하였고, 이에 대해 공안은 그 희생자들이 “견고한 물체에 부딪힌” 것이라고 주장했다. 두 시신은 경찰의 감시하에 오전 8시와 9시 사이에 서둘러 소각되었다.

가족들은 쑤와 쉔이 죽기 전에 끔찍하게 감금되었다고 말했다. 감금된 기간중 확인되지 않은 5일동안 헤이룽장성의 치치하얼시 칭롱로 공안국에서 심각한 학대가 일어났다. 그들이 사망하기 전, 쑤와 쉔은 그들을 학대한 주범으로 이장휘라는 사람을 지목했다.

그 5일동안 쑤는 극심한 통증이 유발되도록 손과 팔을 등 뒤쪽으로 묶여 수갑을 채운채 공중에 매달렸다. 쑤는 때때로 날개를 편 독수리 형태로 금속 새장에 갇혀 있었다. 쑤가 고통으로 의식을 잃으면 공안은 그녀에게 얼음이 든 물을 끼얹고 고문을 계속했다. 쑤는 단식항의를 하여 그 5일동안 몸이 쇠약해진 상태여서 걸을 수도 없었으며 침대에 족쇄로 묶여있었다고 한다.

쉔은 같은 곳에 구금되어 의자에 접착 테이프로 고정되어 움직이지 못하였다. 공안은 쉔이 의식을 잃을 때까지 그녀의 머리를 벽에 부딪히고 의식이 돌아오면 다시 고문을 시작했다.

소식통은 쑤와 쉔이 그 후 어느 날, 공안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다음 치치하얼시의 유치장으로 이송되어 다시 구금된 것으로 전했다. 2월 17일에 그들은 그때까지 받은 극심한 내상으로 인해 치치하얼 시의 제2병원으로 후송되었다. 병원에서 그들은 피를 토하고 경련을 일으켰다. 곧바로 그들의 몸은 심하게 부어올랐고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한다. 전하는 말에 따르면, 쑤는 외부 자극에 반응하지 못하는 지경에서도 얼굴에는 눈물이 흘러내렸다고 한다.

쑤와 쉔은 저명한 파룬궁 수련자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그들은 중공정권 수하에 의한 협박, 불법적인 체포, 육체의 학대를 심하게 받았다.

쑤는 파룬궁 수련에 참여하였다는 이유로 과거에 불법적으로 5번 체포되었고, 그 중 한 번은 수련포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3년동안 노교소에 구금되었다. 쑤의 남편인 순 웨이밍도 파룬궁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부당하게 체포되었다. 2001년 여름, 그는 그의 신념의 대가로 13년의 감옥형을 선고받았고, 현재 타일라이 감옥에 투옥되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이들 부부의 딸인 티안티안의 행방과 생활은 현재 알려져 있지 않아 걱정이다. 7살쯤인 티안티안은 부속공장의 버려진 기숙사에서 두려움에 떨며 숨어있던 것이 마지막 소식이었다.

쉔도 과거에 공산당들의 잔인한 학대의 희생자였다. 쉔은 치치하얼 시의 솽헤 여자 노교소에서 단식중에 그녀의 신념으로 인해 고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기간동안 쉔은 치치하얼의 슈광 공안국의 감시하에 있었고, ‘호랑이 의자’, ‘5마리 말로 사지 찢기’ , 대나무 꽂기, 그리고 금속 파이프와 망치로 구타하기 등의 고문을 받았다. 대부분 쉔은 의식을 잃을 때까지 고문을 받은 것으로 중국의 소식통이 전했다.

쑤와 쉔의 죽음은 3월 6일 발행된 미국 국무성의 연례 인권국가보고서에 연이어 나온 것으로, 중공정권의 학대에 대한 끔찍하고 상세한 진술을 확인하는 것이다. 그 보고서에 따르면, “3월에 UN 특별 서기관 노왁은 고문이 만연되고 있다는 초기의 발견을 재확인하였다”고 하였으며, “노왁은 주먹, 몽둥이, 전기봉을 이용한 구타가 가장 흔한 고문인 것으로 보고했다. 그는 또한 투옥자들이 담뱃불로 지지기, 독방 구금의 연장, 그리고 물 또는 오물에 잠수시키기 등으로 계속 고문당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몇몇 외국인 감시자들은 공식적으로 노교소에 입소한 것으로 기록된 250,000명의 파룬궁 수련자들중 적어도 절반이 노교소에서 세뇌교육을 받고 있다고 추정하는 반면, 외국의 파룬궁 소식통들은 그 수가 그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보고 있다. 3월에 UN 특별 서기관 노왁은 정부 감시하에서 고문으로 사망한 희생자들의 66퍼센트가 파룬궁 수련자들인 것으로 보고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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