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기원] 만성 질환을 앓는 사람의 고통은 경험한 사람만이 알 수 있다. 의사가 회복할 가망이 없다는 진단을 내리면 아무리 비싼 약이든, 어떤 민간요법이든 가리지 않고 의지하고 싶어진다. 어느 것이 정말 효과가 있는지, 어떤 방법이 자신의 신체에 맞는지 따져 보지도 않은 채 말이다. 치료가 매우 어렵다고 여겨지는 C형 간염을 앓고 있던 한 중국인 여성은 ‘파룬궁’을 수련해 20년간의 고통에서 해방됐다.
고통 속에 입원과 퇴원 반복
마오펑잉(Fengying Mao) 씨는 현재 미국에서 4명의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1997년에 이주하기 전까지는 하루하루가 간염 증상으로 고통의 연속이었다. 메스꺼움, 만성 피로, 잇몸 출혈이 있었고, 급기야 간경변증에 반흔 조직이 축적되어 복부는 임산부처럼 부풀어 올랐다. 항상 간과 신장 주변이 아파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다. 최신 의료기술도 효과가 없자 기공, 약초, 허브 등으로 고쳐보려 시도했지만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다. 의사는 앞으로 1년밖에 살지 못한다는 사형 선고를 내렸다. 절망한 그녀가 가정에서 화를 내고 짜증을 부리는 횟수가 잦아지자 가족들과도 멀어지는, 사면초가(四面楚歌)의 상태에 빠졌다.
자신에게 맞는 기공을 만나다
1996년 7월, 마오 씨는 인근에 사는 할머니로부터 ‘파룬궁’이라는 기공을 소개받았다. 할머니는 파룬궁을 시작한 이후 B형 간염과 담낭염이 없어졌다고 했다. 다양한 기공을 이미 접해봤던 마오 씨는 처음에는 반신반의했다. 그러나 할머니가 난치병을 극복했다는 말을 듣고 관심을 가져 한번 시도해보기로 했다. 다음 날 아침 9살짜리 딸과 함께 공원에 가서 ‘파룬궁’ 기공을 배웠다. 그때 함께 수련 지침서인 ‘전법륜’이라는 책을 받았다.
‘전법륜‘에는 그녀가 오랫동안 궁금해했던 것이 모두 적혀 있었다. 질병의 근본 원인과 몸과 마음의 밀접한 연계, 그리고 건강과 정신을 어떻게 향상시킬 것인가에 대해 알게 된 그녀는 시간을 잊고 탐독했다.
그 후 며칠 동안 마오 씨는 매일 연공장에 나가 ‘파룬궁’ 공법을 배우고 책도 읽었다. 아픈 것도 완전히 잊었고 매일 몸이 가벼워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결국, 약물도 필요 없게 됐고 계단을 오르는 것도 괜찮을 정도로 몸이 회복됐다. 마오 씨는 자신의 몸이 새로운 신체에 심어진 것 같은 느낌을 느꼈다. 몇 달 후, 정기 검진 결과는 모두 ‘정상’이었고, 의사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건강을 완전히 되찾다
건강해진 마오 씨는 남편의 일 때문에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했다. 정신과 신체가 건강해진 그녀의 변화를 직접 목격한 남편도 연공을 시작했다. 기적 같은 일이 하나 더 있다. 간염 때문에 오랫동안 생리가 멈춰 있었지만, 수련을 통해 건강해진 그녀는 1997년에 둘째 아들을 출산한 것이다. 그녀의 건강 상태를 잘 알고 있던 친척들은 모두 “믿을 수 없다”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마오 씨는 자신이 경험하지 않았으면 기공으로 병이 낫는다는 말을 믿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한다. 중국에서는 파룬궁 수련이 금지되어 있기에 본국에 돌아가면 박해 대상이 될 수도 있지만, 실명과 얼굴을 공개하고 당당하게 자신의 체험을 말한다. 마오 씨는 중국 정부의 압력을 두려워하지 않고 항상 파룬궁을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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