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공원 진상알리기 행사 성황리에 마쳐

한국의 수도권 수련생들은 파룬궁 탄압 5년째를 맞아 시작된 행사의 일환으로 7월 10일 서울 종묘공원에서 희생자 추모행사와 박해 고문장면 재현 및 장쩌민 모의재판, 단체연공시범 등의 종합적인 진상알리기 행사를 다채롭게 진행하였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특히 노인들이 입추의 여지없이 참석하여 시종일관 진지한 가운데 이 행사를 지켜보았다.

파룬궁 창시자 리훙즈(李洪志) 선생의 시 낭독을 시작으로 황금색 대법 옷을 입은 수련생들의 단체연공시범이 있었고, 희생자를 위한 추모사 낭독과 박해사례 설명이 이어졌다. 이어서 남아공화국에서의 호주 수련생 피격사건에 관한 기자회견과 자세한 배경설명이 진행되었다. 관중들은 장쩌민 집단이 해외에서까지 파룬궁 수련생들에 대하여 테러행위를 저지르는 것에 대하여 깊은 관심과 우려를 나타냈다.

다음으로 진행된 장쩌민에 대한 국제형사모의재판은 재판 중간에 수련생들이 10가지의 고문 장면을 재연하는 것으로 구성하였다. 고문 박해 형구가 등장하고, 경찰들에 의하여 강제로 끌려나온 수련생들이 각종 형틀에 묶여지는 순간에도 의연한 자세로 끝까지 ‘파룬다파하오(法輪大法好: 법륜대법은 좋습니다)’를 외치는 것을 보면서, 행사장에 참석한 대부분의 수련생들은 눈물을 흘렸고, 일반 관중들도 장쩌민의 잔혹한 탄압에 분노하며 눈시울을 적셨다.

관람객들은 재판이 끝날 때까지 모두 자리를 뜨지 않고 진행과정을 지켜보았다. 모의재판이 끝나자, 5장공법에 대한 동작 설명과 연공시범이 다시 한 번 진행되었다. 많은 관중들이 동작을 따라 하였고 일부 수련생들은 개별적으로 동작을 지도하기도 하였다. 마지막으로 리훙즈 선생의 시를 중문과 한국어로 낭송하는 것으로 이날 행사는 마무리되었다. 파룬궁 탄압 5주년을 맞아 펼쳐지는 다음 행사는 오는 17일과 20일에 이어서 진행된다.

 


종묘공원에서 단체연공

수련생들의 연공동작 시범


장쩌민 모의재판

 파룬궁 수련생들이 중국에서 혹형을 당하고 있는 장면 재현

장쩌민 집단의 국가테러리즘 행위를 폭로하는 현수막과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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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형시범을 관람하고 있는 시민

관중 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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