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기원] 중국대륙에 진실한 목소리를 전하는 <희망의소리(SOH)> 국제방송이 최근 중공 군부가 파룬궁수련자를 대상으로 생체 장기적출을 진행한다는 육성을 확보했다.
중공 군부의 내부사정에 밝은 라오(勞)모씨는 광둥성 사오관(韶關) 중공 군부가 파룬궁수련자들의 생체 장기적출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 군부에서 장기이식에 사용되는 장기의 주요 공급원이라고 폭로했다.
라오 씨는 2006년 수용소에서 탈출한 2명의 파룬궁수련자로부터 군부수용소의 생체 장기적출 비밀을 들은 후 안전을 위해 해외로 도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신장을 적출당한 일부 파룬궁수련자들은 여전히 수용소 안에 감금돼 있으며 감금 수련자들은 항상 장기적출의 공포 속에 처해있다고 전했다.
(녹음)
▶라오 씨: “신장적출이 가장 많고 다른 장기도 적출하고 있습니다.”
▶기자: “간장을 적출하면 사람이 죽지 않나요?”
▶라오 씨: “죽으면 화장시켜 소각을 하지요. 어떤 사람은 숨이 아직 붙어있는데도 산채로 소각되는 경우도 있고, 어떤 수련생들은 수술실에 들어간 이후 몸에 긴 상처를 입고 돌아오며 어떤 수련생은 끌려갔다 다시는 돌아오지 못합니다.”
라오 씨의 증언에 따르면, 중공 군부가 직접 수용소를 설립한 후 비밀리에 파룬궁수련자들을 감금하고 있으며 이들을 생체장기공급원으로 삼아 장기이식에 공급하고 있다. 당시 군부수용소에서 도망쳐 나온 2명의 파룬궁수련자들은 이후 다시 체포됐는데 아마도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라오씨는 전했다.
(녹음)
▶기자: “그곳에 감금된 파룬궁수련생이 많습니까?”
▶라오 씨: “아주 많아요, 적어도 1, 2천명은 넘으며 정확한 숫자는 그들도 모른답니다. 어쨌든 아주 많습니다. 그들이 도망쳐도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중국은 공안으로 수용소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군부를 이용해 수용소를 지은 후 지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자: “군대를 이용하여 관리한다고요?”
▶라오 씨: “그렇습니다. 군인들은 기본상 공안들보다 더 잔인합니다. 이들은 모두 군복을 입은 군인들이고 공안이 아니며 기관총을 들고 있습니다. 군대가 출동하면 큰 사안이지요, 더 말할 나위도 없습니다.”
라오 씨의 증언과 부합되는 사실이 있다. <희망의소리> 기자는 군부에서 장기적출을 통해 폭리를 취하는 사건으로 이미 2개 상하이 군부병원을 취재했으며 군부 관할 병원의 배후에는 대량의 신장공급원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해방군 85병원’과 ‘상하이시장 해군병원’에서 공급되는 이식용장기가 한 개 혹은 여러 개의 엄격한 관리를 받는 신장공급원에서 온 것임을 확인한 것이다.
(당시 녹음)
▶기자: “당신들의 신장공급원은 어디입니까?”
▶해방군 85병원의사: “원래는… 그곳은 우리의 기지인데 신장공급원입니다.”
▶상하이시장해군병원 직원: “그곳은 군부창고가 아니라 신장을 저장하는 창고입니다. 즉 신장공급기지죠. 그곳에 신장공급원이 있으며 전문적으로 신장을 공급하는 장소입니다! 현재 규정이 있습니다.”
2006년 3월부터 중국 선양 쑤자툰에서 대규모의 파룬궁수련자를 감금한 수용소가 전세계적으로 폭로된 이후 내부 인사들에 의해 중국 내 여러 곳에 중국군부가 엄격히 관리하고 있는 수용소가 있으며 그곳에서 수련자들을 대상으로 장기적출를 진행하고 소각해 증거를 없앤다는 사실이 폭로됐다.
7월 25일 ‘파룬궁박해추적국제기구’는 또 다시 조사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기구 조사원들은 중국장기이식 중개인의 입을 통해 중공군부병원이 수련자들에게서 장기를 적출하는 과정을 명확히 밝혔으며, 동시에 군부가 수용소를 건설하는 등 파룬궁수련자 장기적출 사건에 연루됐다고 밝혔다.
김명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