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룬궁 수련자들, 유엔 본부 앞에서 ‘신념의 자유’ 호소

파룬궁 수련생이 2017년 9월 19일 뉴욕의 UN 본부 근처에 있는 다그 하마슐드 공원(Dag Hammarskjold Plaza)에서 18년 째 지속된 중국 내 파룬궁 박해를 알리는 평화로운 시위를 했다.
9월 19일, 파룬궁 수련자들이 뉴욕 유엔본부 인근 다그 하마슐드 공원에서 18년 째 지속된 중국 내 파룬궁 박해를 알리며 평화시위를 하고 있다.

[FDI] 뉴욕 유엔 총회를 앞두고 중국에서 온 루이(Rui)와 싱(Xing) 두 자매는 유엔본부 앞에서 열린 파룬궁 시위에 참여했다. 이들 자매는 중국에 거주하는 부모님에게 피해가 미칠까 봐 현재 가명을 사용하고 있다.

아버지가 파룬궁 수련으로 당국에 체포됐을 당시 루이와 싱은 각각 11살, 8살에 불과했다. 파룬따파(法輪大法)라고도 불리는 파룬궁은 ‘진(眞)·선(善)·인(忍)’ 이념을 바탕으로 수련하는 중국 전통 불가수련법이다. 파룬궁이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수련자가 1억 명 가까이 늘어나자 당시 국가 주석 장쩌민은 정치적 위기를 느껴 1999년부터 무자비한 탄압을 시작했다.

현지 경찰은 중국 간쑤(甘肅)성에 위치한 루이와 싱의 집에 침입해 24시간 감시하기도 했다. 6년 후 어머니도 체포됐고 경찰은 루이가 다니던 학교 측에도 그녀를 염탐하라고 지시했다. 당시 17세와 14세였던 두 자매는 학자금 대출 신청도 할 수 없었으며 인근의 파룬궁 수련자들의 도움으로 지냈다.

루이는 “우리는 여전히 고통을 당하고 있는 중국 내 파룬궁 수련자들이 신념을 지키고 자유롭게 수련할 수 있도록 중국 대표들이 박해를 저지해주길 원한다”고 말했다.

파룬궁 수련생이 UN 본부 근처에서 파룬궁을 알리고 파룬궁 박해를 막기 위해 매서운 바람에도 불구하고 배너를 단단히 잡고 평화로운 시위를 하고 있다.
파룬궁 수련자들이 유엔본부 인근에서 파룬궁을 알리고 박해를 저지하기 위해 매서운 바람에도 불구하고 배너를 단단히 붙잡고 평화로운 시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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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도 불구하고 파룬궁 수련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유엔본부 밖에서 파룬궁 연공 동작을 하며 조용하게 시위를 시작했다. 배너 내용은 ‘세계는 진(眞)·선(善)·인(忍)이 필요하다’ ‘장쩌민을 법정으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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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바람에도 불구하고, 파룬궁 수련생들은 이른 아침에 도착하여 UN 본부 밖에서 파룬궁 연공 동작을 하며 조용한 시위를 시작했다. “세계는 진(眞)·선(善)·인(忍)이 필요하다” “장쩌민을 법정으로” 내용이 적힌 배너를 강한 바람을 맞으면서도 굳건히 잡으며 평화로운 시위를 이어갔다. 진(眞)·선(善)·인(忍)은 파룬따파의 세 가지 신념이고, 장쩌민은 파룬궁 박해를 명령한 중국 공산당 전 주석이다.

파룬궁 수련생이 2017년 9월 19일 세계 지도자들이 만나는 동안 뉴욕에 있는 UN 본부 근처의 다그 하마슐드 공원에서 중국 내 파룬궁 박해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명상을 하고 있다. (Benjamin Chasteen / The Epoch Times)
파룬궁 수련자들이 19일 세계 지도자들이 유엔본부에서 만나는 동안 인근 다그 하마슐드 공원에서 중국 내 파룬궁 박해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파룬궁 연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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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11번이나 체포된 파룬궁 수련자 왕뤄루이는 장쩌민을 처벌할 수 있도록 중국에 압력을 행사해달라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요청했다.

상하이에서 온 왕쿤링은 파룬궁의 ‘진(眞)·선(善)·인(忍)’ 이념으로 중국에서 많은 학생을 지도해 최상위 대학에 성공적으로 진학시켰다고 말했다. 그녀는 자신의 평화 시위를 통해 파룬따파가 좋다는 진실한 메시지가 전 세계에 닿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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